좌욕에 대하여
좌욕의 History
좌욕이란?
좌욕이 체계적으로 알려진 것은 독일의 뵈리스호펜 본당 사제인 세바스찬 크나이프(Sebastian Kneipp, 1821-1897)에 의해서 였습니다.
당시 그는 신부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던 중 심신이 극도로 쇠약해져 있었는데 우연히 물치료법에 대한 조그만 책자를 발견하여 스스로 적용해 보고는
놀라운 치유효과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찾아오는 가난한 사람들을 물을 이용하여 이 치료법으로 한두명 고치기 시작한 것이 소문이 나서 전국에서 수많은 환자들이 몰려들었는데
교황 레오 13세, 영국 국왕 에드워드 8세도 크나이프 신부의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크나이프 신부는 각탕, 좌욕, 반신욕, 찜질 등 12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물치료법을 수십년 동안 적용하고 정립하여
나의 물치료법"(My Water Cure)이라는 책을 통해 세상에 알리게 됩니다.
현재
현재의 좌욕은 산모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닌 치질환자,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널리 쓰이며
집에서 좌욕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은?
물에 손을 넣어 따끈하게 느낄 정도(약 42도-목욕물정도의 온도)의 온수를 미진 가정용 좌욕기에 2/3정도 채운 다음 변기 위에 올려 놓고
엉덩이를 벌리면서 충분히 담급니다.
좌욕 시간은 5분을 넘지 않도록 하며 오래하지 않도록 합니다.
· 좌욕을 할 때 쪼그려 앉아서 하는 것은 항문에 무리를 주어 오히려 치질을 악화시키거나 수술한 환자가 쪼그려 앉아서 좌욕을 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많습니다.
· 소금이나 다른 약제(한약제 포함)를 섞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